질본 정례 브리핑 내용…"응급환자 한정"
증증호흡기질환 감시체계 확대 검토 중
'5월 중 전체 상종병원 확대 방안' 추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진단하기 위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1시간 이내에 실시할 수 있는 검사법 도입이 검토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PCR 검사를 1시간 이내에 실시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법 도입을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법은 도입 시 응급 환자에게만 예외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13개 병원에 적용 중인 중증호흡기질환 감시 체계를 오는 5월 중 전체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해당 감시 체계에 코로나19를 포함하는 방안은 아직 검토 중이다.
최근 명지병원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과 관련해서는 방호복 등 개인 보호구 착·탈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질본은 해당 간호사 2명의 감염 원인에 대해 개인 보호구 착·탈의 과정에서의 감염이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본부장은 "정확한 사실은 역학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착·탈의 과정에서의 감염이 확인되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해 관련 권고안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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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식 기자
ksjeo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