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전문가 패널, 조루를 치료제인 센스텐드(Senstend)의 승인을 권고

이미지출처: 포토파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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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유럽 보건당국의 전문가 패널은 지난 19일 성인 남성의 조루를 치료하는 마취 스프레이 치료제의 마케팅 승인을 권고하는 긍정적인 견해를 채택했다.

조루 치료제인 '센스텐드(Senstend)'의 주요 성분은 리도카인과 프릴로케인로, 남성 성기의 신경 자극 전달을 차단해 작용하는 국소 마취제다.

이런 작용법으로 자극을 줄여 사정 시간을 지연시키고 만족스러운 성적 활동을 허용한다. 

센스텐드 스프레이(50mg/ml 혹은 150mg/ml)의 개발자는 아일랜드 회사인 플레토라 파마 솔루션스(Plethora Pharma Solutions)다. 

유럽의약품청(EMA)의 전문가 패널(CHMP)는 "센스텐드의 이점은 사정 조절 및 성적 만족도 향상, 조루와 관련된 고통을 감소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작용은 남성에게서 지각 감퇴(hypoaesthesia)과 발기 부전이며, 여성인 파트너의 부작용은 지각 감퇴와 생식기 부위에 따가운 느낌이다. 

센스텐드의 마케팅 신청서는 사전동의지원서(informed consent application)로서 이전에 승인된 의약품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센스텐드의 참조 제품은 '포타신(Fortacin)'이다. 

아울러 EMA는 전체 마케팅 승인을 부여할 여부를 결정한 후 추가 권장 사항 및 세부 정보는 유럽공개평가보고서에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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