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올해 기업별 특성 고려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개선 추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일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등 6개 제약기업이 제4차 2018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일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등 6개사를 최종 인증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정받으면 국제공동연구 등 국가연구 개발 우선 참여, 조세 특례 등 지원을 받게 된다.

2018년도에는 17개 제약기업이 신규 인증을 신청했다. 

복지부는 결격사유가 발견된 1개 기업을 제외한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높고, 다양한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실적을 보유한 6개 기업을 인증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 43개 기업과 2014년 5개 기업, 2016년 7개 기업이 각각 신규 인증된 바 있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 국장은 "국내 제약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하고 있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6개 기업이 신규로 인증 받음에 따라 우리나라 신약개발 역량이 제고되고, 오픈이노베이션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등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내년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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