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지아와 3년 4개월간 비독점 판매계약 체결...계약금 556만 달러 규모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제약 유통사인 도비지아(DOVIZIA)와 3년 4개월간 비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 계약금액은 미화 556만 달러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피라맥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 사적 시장에 수출, 10월부터 현지 공급이 가능해진다. 

나이지리아에서의 사적 시장 진출은 국가 1차 치료제로 등재되기 위한 하나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으로 추후 공적 시장에서의 매출 발생도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이지리아의 말라리아 발병숫자는 매년 1억 케이스 정도로, 이 중 30만 명이 말라리아로 사망에 이를 정도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2018년 신풍제약이 피라맥스를 런칭 한 8번째 아프리카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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