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아이비엽·황련 복합추출물 효능 평가...“황사 고통 환자 도움될 것”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의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이 황사로 인한 폐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은 중앙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중앙대 약대 이지윤 교수팀이 알레르기질환 병태 모델에서 황사로 유도된 폐염증 반응에 대한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의 효능을 평가했다. 

아이비엽과 황련은 시네츄라시럽의 주 성분이다. 

평가 결과,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하추출물을 투여한 군에서 황사 노출로 인해 증가된 폐염증 감소, 호산구의 폐 유입 억제, 전염증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분비 억제, 혈청 lgE 농도 억제 등이 유의하게 확인, 비교군인 덱사메타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황사 시즌에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요법과 더불어 진해거담제가 많이 처방되는 시기”라며 “황사에 효과가 있는 연구결과를 보유한 진해거담제는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황사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거담제 시장에서 20%(306억원)를 점유하고 있는 시네츄라시럽의 매출과 점유율이 이번 연구결과에 힙입어 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연구결과는 약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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