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대한약학회지에 연구결과 발표...지속적 연구 천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은 최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황광우 교수팀이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이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폐염증 반응을 유의미하게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대한약학회지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안국약품과 황 교수팀은 미세먼지, 황사로 폐염증이 유발된 쥐 모델에서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의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해 염증이 악화된 쥐에게 아이비엽과 황련 복합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염증으로 증가된 폐포대식세포의 수와 전염증 사이토카인 양을 감소시켰다. 

또 염증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NF-kB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경향도 보였다. 

안국약품은 "앞으로도 미세먼지나 황사에 대한 아이비엽과 황련 복합추출물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기준 진해거담제 시럽의 처방액은 약 1156억원(유비스트 기준)에 이른다. 

이 중 아이비엽과 황련 복합추출물은 319억원으로, 28%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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