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운영 체계 운영 예정...“국별로 팀 이뤄 의견 나눌 것”

대전협은 최근 이임식 및 취임식을 열고 제21기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준비된 변화, 함께하는 변화. 체감하는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공식 출범한다. 

대전협은 지난 2일 제20기 대전협 이임식 및 제21기 대전협 취임식을 열고 업무 인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협은 “제21기 집행부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의사를 밝혀준 전공의들의 비중이 높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21기 대전협은 정책국이 1국과 2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국은 의료계 현안, 2국은 전공의 관련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적극적인 정책 제안 활동을 병행한다. 

또 부회장 산하 수련환경계획팀이 신설되는데, 제19기와 제20기 대전협에서 전공의법 및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던 이상형 前 부회장이 팀장을 맡았다. 

수련환경계획팀은 향후 수련환경에 대한 계획들을 전공의 스스로 수립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와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여성전공의 교육수련국의 경우도 인력을 확충하고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대전협 안치현 신임 회장은 “한 명의 이사가 하나의 국을 맡아 모든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팀을 이뤄 의견을 나누고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 집행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영입, 집행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공의로서의 일만으로 바쁘겠지만, 대전협 일까지 맡아 준 전공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중하고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제21기 대전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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