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일리아는 습셩 연령 관련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등 주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유리체 내 투여하는 주사제다. 아일리아 8mg은 기존 2mg보다 4배 높은 용량을 통해 안구 내에서 유효 농도를 오래 유지함으로써 투여 간격은 늘리고 주사 횟수는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아일리아 8mg은 첫 3개월 동안 매월 1회 주사하고 이후 시력과 해부학적 검사 결과에 대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2023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했으며, 분야별로는 화장품 85억 달러, 의약품 76억 달러, 의료기기 58억 달러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2023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의 감소로 전년대비 6.5% 감소한 76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0.3억 달러), 일본(8.2억 달러), 독일(6.0억 달러) 등 순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인 GC셀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임상 개발 및 글로벌 규제 전문가 강진희 최고개발책임자(CDO)를 새로 영입했다.강진희 신임 CDO는 前 네오이뮨텍 글로벌 전략 본부장 겸 최고규제책임자(CRO)를 역임했다.T세포 기반 면역항암과 감염질환 치료제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미국·유럽 허가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해 왔다.사업 기획 및 관리 등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이전에는 폴루스에서 글로벌 제품 개발 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인슐린 바이오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제약사의 항암제 원료를 도입해 자체 생산 하거나 수입하고 있지만 경영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암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항암제를 도입, 생산하고 있으나 울며 겨자 먹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보령은 K-제네릭 항암제 생산과 항암신약 개발을 통해 국내 항암제 분야 1위를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내에 항암제를 도입, 생산하는 제약사는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보령, 동아ST, 삼진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동국제약, 셀트리온 등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 결정 날짜를 받은 약물들에 관심이 모인다.특히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조기 치료에 도전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와 생물학적 제제 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최초 허가를 노리는 약물과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등에 눈길이 간다.본지는 올해 상반기 PDUFA에 따라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약물을 꼽아봤다. 4월 5일아베크마·카빅티,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조기 치료옵션 도전BMS의 CAR-T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주사 제형 항암제를 이제는 집에서 스스로 투약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사실 암 환자들에게 항암제는 부작용도 문제지만, 투약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대부분 주사제는 약물 투입 시간이 짧게는 수십분, 길게는 수 시간이 소요된다. 환자 상태에 따라 수액이나 보조 약물이 추가되면 반나절은 주삿줄을 달고 있어야 한다.이런 가운데 최근 이 같은 정맥주사 제형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가 눈길을 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영역에서 개발이 두드러진다.로슈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임상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한다. 한미약품은 2030년 HM15275의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IND를 제출한 바 있다. HM15275는 차세대 비만 신약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이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각각의 수용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반복된 보툴리눔 톡신 사용에 따른 중화항체 형성은 2차 치료 실패를 불러올 수 있다. 이에 중화항체 형성 위험이 적은, 면역원성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면역원성 증가의 원인인 복합단백질을 함유하지 않은 보툴리눔 톡신들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도 첨가된 부형제(Formulation)는 서로 달라 면역원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이에 Michael Uwe Martin 박사는 ‘복합단백질을 함유하지 않은 보툴리눔 톡신 A형: 부형제가 면역원성에 미치는 영향(Comple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일약품은 3월 초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금과 R&D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 말레이시아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UKM 부총장인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 교수와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UKM은 제일약품이 공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의 우수 규제기관에 등재된 가운데 제약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9일 식약처가 필리핀 식약청의 우수 규제기관 등재를 환영한다며, 이번 등재로 필리핀에 대한 국내 의약품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우수 규제기관 등재를 통해 의약품 신속 허가제도(FRP)를 적용받게돼 필리핀 진출 시 허가심사 기간이 기존 4~6개월에서 1개월까지 대폭 줄어들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앞서 식약처는 2022년 11월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백신 규제시스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바이오는 각각 최희남 대표이사 및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바이오는 각각 2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희남 대표이사와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1960년생인 최희남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의 글로벌 펠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종근당은 28일 본사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 실적을 달성이 보고됐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복지부는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국가 혁신 생태계를 촉진시켜 국민 건강증진을 수행할 예정이다.존슨앤드존슨 최고 외부혁신 및 의학부문 총괄 부회장(Executive Vice President, Chief External Innovation and Medical Officer)인 빌 하이트(W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한미사이언스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공격적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고, 주주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준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주주들이 가장 우려했던 대주주의 오버행 이슈가 이번 통합으로 해소되는 만큼 주가 상승을 막는 큰 장애물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항암 분야 초기 연구 및 전임상 단계 내용이 발표돼 항암제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4년 미국암연구학회(Ae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4)연례학술대회가 다음달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의 발표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4월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에는 국내 전통 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한미약품을 비롯해 유한양행, GC셀, 종근당, 동아ST, HK이노엔 등은 현재 개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ST와 유유제약이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을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식에는 동아ST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종합병원 대상은 동아ST와 유유제약이 공동으로 담담하고, 병의원 영업은 동아ST, 약국은 유유제약 전담하기로 했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와 5년간 총 7300만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 MOQ)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메디톡스는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공급하게 되며,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판매하게 된다.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인 베르가모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된 것이다.블라우는 메디톡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행중이던 휴젤과의 기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세계은행(World Bank, WB)과 공동으로 베트남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 대상 국제연수과정을 25~28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건보공단과 세계은행은 ‘베트남 병원 의료서비스 구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베트남 사회보장청 및 보건부, 세계은행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다.베트남 방문단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포괄수가제(DRG) 이행과정과 미래계획, 건강보험 원가정보분석시스템, 청구데이터 분석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한 약 처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셀은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 트랙 물류서비스 셀패스(CELL PATH)와 셀트랙(CELL TRACK)을 새롭게 선보인다.셀패스와 셀특랙은 기존 세포유전자 치료에 특화된 CDMO 사업과는 독립된 물류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와 같은 잠재 고객은 향후 GC셀의 국내 영업 및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됐다.셀패스는 바이오 의약품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제는 면역억제제가 대세가 된 간세포암 1차 치료옵션에 새로운 면역항암제 조합이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최근 BMS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옵션으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3상 CheckMate-9DW 연구의 탑라인을 공개했다.만일 옵디보+여보이 조합이 간세포암 1차 치료옵션으로 허가된다면 이미 시장에 진입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옵디보+여보이 간세포암 1차...넥사바 또는 렌비마 대비 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