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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데이터 타당성 의문 제기 복지부와 심평원이 최근 개최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토론회에서 기등재의약품 목록 정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 결과에 대한 보험당국과 제약업계간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주인숙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무는 "이 시범 사업은 관련 이해 당사자의 참여 기회와 투명성 부족, 근거 자료의 누락으로 인한 분석의 타당성 결여, 평가의 임상·의학적 견해의 불일치, 효과에 대한 평가지표 산정 근거의 일관성 및 합리성 결여, 사회적 관점에서 본 비용산정의 문제 등이 있다"고 지적하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이같은 상태에서 무리한 정책 집행은 있을 수 없으므로 국내외 전문가로 독립적 평가단을 구성, 시범 평가의 오류가 수정, 재검토 돼야 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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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용 혈액을 준비할때 일회에 한 환자분의 것만 꺼낸다. 수혈시작 후 5분간 환자 침대에서 환자상태를 관찰한다. 수혈 후 환자와 혈액정보를 확인한 후 병록지에 기록한다." 대한수혈학회(회장 한규섭·서울의대)는 25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난 2002년 학회에서 마련한 "수혈가이드라인"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보완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수혈가이드라인(안)을 발표했다. 인제의대 황동희 교수가 발표한 이 개정안은 질병관리본부 학술연구용역으로 이뤄졌으며, 수혈실시지침과 혈액제제별 수혈기준으로 나눠 수혈과정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필수적인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개정안을 보면 수혈의 결정을 검사 결과 수치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별도의 수혈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임상상황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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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돌아온 "종합병원 2"(극본 최완규·연출 노도철)의 주인공 여의사에 김정은과 고준희가 캐스팅돼 이전의 종합병원보다 더 당찬 여의사의 모습으로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은은 극중 사법고시를 합격한 레지던트 1년차 역을 맡았으며, 의학 전문 변호사를 꿈꾸며 의사의 길로 들어선 당찬 여성이다. 김정은은 환자의 입장에 서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의 모습을 통해 색다른 의학 드라마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극중 진상(차태현)과 의사 커플로 만난다. 고준희가 선보일 캐릭터는 미모, 성격, 두뇌까지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일년차 레지던트로 진상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게 된다. 종합병원2는 기존의 종합병원에 출연했던 이재룡, 김소이, 조경환 등 원조 출연자들이 그대로 출연해 한층 재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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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용진)는 다음달 10일 오후 6시 30분 연세의대 지하1층에서 10월 월례회를 개최한다. 특별히 청년분과위원회에서 준비한 이번 월례회는 우리은행 임채원 PB가 "효과적인 재태크 실생활"에 대해, 연세의대 정신과 신의진 교수가 "아이심리백과"에 대해 강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분과위원회는 "실생활에 유익할 수 있는 강의로 마련해 보았다"며 회원들은 물론 젊은 여의사들이 많이 참석하기를 독려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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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를 통해 이미 발굴된 항암 후보물질이 제품으로 시장에 최종 진입하기 까지 국가 차원에서 대폭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제시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이승훈)은 25일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소동에서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가교적 연구개발(B&D) 사업" 주제로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미 개발가능한 항암후보물질을 축적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제약업계,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이 신약개발을 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역량을 집결시켜 성공적인 항암치료제 개발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주도의 B&D사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암치료평가프로그램 책임자인 에드워드 트림블 박사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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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회원국 투표…임기 내년부터 5년WHO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차기 사무처장에 신영수 서울의대 교수(본지 편집자문위원)가 당선됐다.WHO는 전 세계에 독자적인 6개 지역사무처를 두고 있는데,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59차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이 지역의 새 사무처장(Regional Director)에 신 교수가 당선된 것. 내년 초부터 5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이날 선거에는 신 후보를 포함하여 말레이시아의 티 박사(Dr. Tee Ah Sian), 통가의 탕기(Dr. Viliami Ta"u Tangi) 부수상 겸 보건장관 등 3명이 입후보 하였으며, 다른 두 나라가 각각 ASEAN과 태평양 도서국가를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간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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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전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22일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국민들이 병원비 때문에 질병의 고통을 받아서는 안 되며 건강보험이 항상 사회안전망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정 이사장은 "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수입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출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항구적인 재정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층 높아진 국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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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단 권리 가족에 없다" 법원 판결"품위있는 죽음" 인식전환 필요…의료낭비도 고려해야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식물인간 상태로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의 가족들이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한 만큼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줄 것"을 요구한 "퇴원방해금지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판결에 앞서 말기환자가 입원중인 병원을 방문,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진의 의견을 들은 바 있어, "보라매병원 사건"을 경험한 의료계로서는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 치료에 대한 법원의 새로운 해석이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러나 판결은 환자와 가족들의 결정권보다는 헌법에 보장된 생명보존의 법칙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것으로 기존의 시각에서 한 걸음도 나가지 않고 현행법만을 따랐으며, "환자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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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애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영향에 의해 북한의 건강수준이 향상되면 말라리아와 결핵 같은 전염성 질환의 발생위험 감소 효과가 있게 된다. 북한주민 건강수준이 현재보다 5%만 향상되면, 남북경협사업의 생산성이 연평균 10% 상승하고 33조원의 비용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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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18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공청회에 참석, 제약산업 지원을 바탕으로 육성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가 제약산업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약산업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국회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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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50주년 기념사업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철 삼성의료원장)는 내년 7월 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병협 50년 역사에 대한 조명을 통해 미래를 열어나가기로 했다. 조직위는 대회장 지훈상(병협회장)·사무총장 송재훈(삼성서울병원)·학술위원장 박상근(인제대 의료원장)·홍보위원장 강보영(안동병원 이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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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사례집"을 통해 지난해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1.26명이라고 발표했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전남이 1.53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기초지자체 중에선 전남 보성군의 출산율이 2.33명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부산 중구(0.84), 서울 강남구(0.85명), 부산 서구(0.86명) 등은 매우 낮았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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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기업에서 보건산업내 기업으로의 사업전환시 법률적 소고"라는 제목으로 보건산업정책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경쟁력이 저하된 제약업종사업을 폐지하거나 보건산업내 업종으로 진출 또는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제약기업에 대해 법률적 제도분석 및 절차 등을 다각도로 검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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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학연구소는 2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제14회 삼성 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Personalized Medicine"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의 기전이 개인마다 다르고, 동일 약물에 다른 반응 등 난해한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질병 현상을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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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는 지난 18일 간이식 100례 기념식을 가졌다. 개원 초부터 시작한 간이식은 중 간암 환자의 비중이 73명으로 높았으며, 간암 환자의 간이식 수술 성공률 또한 100%라고. 또 초창기에 비해 수술시간은 10시간 40분에서 6시간 30분으로 단축됐고, 무수혈 수술 횟수도 28%에서 46%로 증가,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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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명이 여러 곳 운영도 가능토록 "법정 의사단체 의협만 인정"도 재검토 일반인도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토록 전문자격사 관련 규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 법정 의사단체로 "의사협회"를 인정하고, 당연가입토록 한 규정도 개선된다. 정부는 18일 제2차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회의에서 2단계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정부방침은 현재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의협 등 관련 전문가 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발표에 따르면 일반인의 병원 개설 금지, 1의사 1의료기관 개설 등의 시장 진입 규제가 완화된다. 지금까지의 제도는 과도한 진입·영업규제 및 업종별 차별적인 규제여서 다양한 자본·경영 참여 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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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과 관련,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과 1의사 2병원 및 복수의 전문자격사 단체 설립을 허용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의료서비스의 특성을 도외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의협은 "저수가의 굴레에서도 국민건강 수호에 전념하고 있는 전국 10만 의사 회원들은 실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전문가단체를 무시, 말살하려는 정책으로 전문가의 자율성을 짓밟은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전국의 의료현장에서 횡행하고 있는 불법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정부 당국이 앞장 서 이를 합법화해 준다면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정부가 전적으로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의료영역의 전문가적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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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건강한 노령을 위한 노인건강증진 종합대책이 수립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를위해 전문가 T/F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T/F는 노인의학, 노인영양, 요양 등 노인건강에 관련된 전문가, 관계기관 및 복지부 등에서 참여하게 된다. 종합대책은 노령기 건강수준 향상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증질환 발생 예방과 장애 최소화, 노령기 삶의 질 개선, 노인의료비 증가 완화 등 3대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복지부는 운동·영양 등 노령기 기초건강증진 강화, 중증질환의 조기 발견 강화를 위한 건강검진체계 개선,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의 적정 관리로 중증질환 발생 예방, 뇌졸중 등 중증질환자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재발 방지, 치매 낙상 등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다빈도 질환 예방관리, 노인 건강정책 인프라 확충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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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18대 국회에 전달하고 시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제안서에는 보건의료의 경우 1차 의료기관 활성화 대책 마련, 공공의료의 기능 재정립, 의료인에 대한 이중처벌 완화, 의료인 단체의 회원자율징계제도 입법화,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의 문제점 등 10개항을 담았다. 보험 분야는 건보 당연지정제 개선, 임의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한 급여체계방식 변경, 허위청구 의료기관 명단 공표 규정 삭제, 차등수가제 폐지 등 11개항이다. 의협은 "현재 1인당 국민 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설 정도의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뤘음에도 보건의료제도는 지나친 규제와 통제위주의 정책으로 30년전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으며 건보 역시 지속성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
보건복지
하장수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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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의협 창립 100주년위원장(서울대병원장, 사진)과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1세기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새로운 세기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면서 의사와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의사상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성상철 위원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100주년, 한국 의사 100년의 상징성 부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념 엠블렘도 "국민과 함께하는"이라는 친근한 슬로건으로 정했는데 이는 10만 의사가 국민에게 다가가는 다짐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과 의사를 하나로 묶어주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달리기를 비롯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