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사람의 피부에 부착해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했다.이 센서는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onductive polymer composites, CPC)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높은 감도와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및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이 CPC 스트레인 센서의 제조 방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협력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과감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해 다양한 원천 기술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연태진 교수의 부친(故 연영규 님, 전 한국증권업협회 회장)께서 4월 24일 별세하셨습니다. - 연태훈(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 부친상 - 연태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부친상 - 유승연 시부상 - 인세라 시부상 - 연제욱 조부상 - 연제인 조부상 - 연지형 조부상발 인 : 4월 26일(금요일)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문의전화 : 031-787-1500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의 주1회 휴진 결정에 정부가 유감을 드러내는 한편, 일률 사직서 제출이 법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일축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계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전의교협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주1회 휴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은 30일부터,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은 5월 3일부터다.이들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임 교수 1만 2000명 중 30%인 3000~4000명가량이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된다. 특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의료계와 정부의 끝을 알 수 없는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의료계 간 의대 정원 협상 논의가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진료를 맡아온 교수들이 사직과 주 1회 휴진을 결정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빅5 병원 일부 교수는 25일 병원을 떠나기 위해 환자 진료를 정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강희경·안요한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직 희망일이 8월 31일로 믿을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과 MSD는 이중항체 BH3120과 키트루다(성분명 펨블로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TCSA)을 체결했다.한미약품은 이번 CTCSA 체결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BH3120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을 진행하게 된다.한미약품은 스폰서로서 해당 임상시험을 총괄 진행하고, MSD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를 공급한다.BH3120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BTK 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은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해 BTK억제제·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 병용요법을 기획하고, 그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단일군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은 빠르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이 병원 내에서 연골재생연구소 주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바른세상병원 20주년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근골격계질환 치료의 미래: ‘From Bench to Bedside and Market’을 주제로 열렸다.세부 주제로는 ▲Osteoclast Biology Research: Past, Present and Future (서울대 치과대학, 김홍희 교수)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유준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부전 진단 및 예후 예측, 표현형(phenotye) 분류 등에 인공지능(AI)이 도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심부전 분야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근거들이 쌓이면서, 앞으로 실제 진료현장에서 AI를 통해 더 정확하고 개별적인 심부전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분당서울대병원 윤민재 교수(순환기내과)는 18~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Recent Updates on AI in HF Trials'를 주제로 발표했다.윤 교수는 "심부전 데이터가 쌓이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 간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 첫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있는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개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대학병원의 매출 감소가 판매대행업체(CSO)와 의약품 유통 대리점 등에도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집단 파업이 2달째를 넘어서면서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환자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외래 환자 수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지만, 수술 건수 등은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남아 있는 교수들이 진료를 보고 있어 외래 환자 수는 하루 약 9000명에서 8000명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신환은 거의 받지 않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여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와 CCM운영위원,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 연구를 발표했다.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기존 고형암 환자에서는 조기에 암 치료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병행하면 생애말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하지만 혈액암 환자는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의뢰하는 비율이 낮고 주로 질병 경과 후기에 상담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대표들이 개혁신당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18일 이준석 당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이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들을 만났다고 발표했다. 이자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진행성 담도암에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치료 3년 시점에서도 유의미한 전체생존(OS) 이점을 보였다.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 TOPAZ-1 연구의 3년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임상3상 TOPAZ-1 연구는 중간분석 결과 1차 목표점인 OS를 충족하며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임핀지군)이 위약+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위약군) 대비 사망 위험을 2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95% CI 0.66~0.97; P=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노피는 배경은 대표가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배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글로벌 제약사에서 사업부 총 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사노피그룹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이후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 등을 역임했다. 최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원제약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정보 교류 플랫폼이다.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AGORA WEEK는 개원가 의료진이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관련 교육을 받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실시간 질의 응답도 할 수 있는 종합 학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5년 이내의 단기 고관절 재골절 위험을 우수한 정확도로 예측해냈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의생명연구원 김이삭 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고관절 골절 환자 1480명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단기 재골절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고관절 골절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고, 특히 첫 골절 후 평균 2~4.3년 사이 재골절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따라서 단기적 재골절 위험을 예측하고 고위험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남효석 교수(세브란스병원)가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석준 조교수(중앙대병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영찬 임상조교수(서울대병원)는 각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5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에는 남효석 교수가, 젊은의학자상에는 석준 조교수 및 김영찬 임상조교수가 수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