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업계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몸집 줄이기를 본격화하고 있다.핵심 파이프라인을 갖춘 부서가 아닌 경우, 또 수익성이 낮은 부서를 분사시켜 투입 비용을 줄이고 핵심 사업부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이다.다만, 분사에 따른 조직개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업부를 분할하고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조직개편과 직원 구조조정이라는 양면이 존재해 진통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노바티스·사노피·GSK, 활발한 사업부 분사노바티스는 제네릭 사업부 산도스를 분사했다. 100% 기업분할 방식으로 독립 상장사로 분사한다는 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최근 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워크숍 IMPACT 2020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전국 영업지점을 비롯해 본사의 CM(Category Manager)그룹, 도매영업, 특수영업, 해외사업, 기획부서 등 일동제약 CHC 부문 구성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CHC 부문은 워크숍을 통해 올해 사업의 주요 전략과 정책 등을 점검하는 한편, 영업 현안 및 실무와 관련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CM 주관 마케팅 교육,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컨슈머헬스케어의 일반의약품이 일동제약 품에 안겼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일 GSK컨슈머헬스케어와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케어분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상 품목은 GSK의 일반의약품 ▲테라플루(종합감기약)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의료용확장기) 등 총 9종이다.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약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컨슈머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수경 전 GSK컨슈머헬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2002년 GSK 한국법인에 입사, 3년간 아시아태평양 8개 지역을 총괄하는 등 풍부한 제약 경험을 갖췄다.2012년에는 GSK 컨슈머 사업부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및 사업부 총괄 책임자를 3년 동안 수행했다.이 기간동안 컨슈머 비즈니스를 3배 이상 성장시키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더 좋은 제품,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전달하기 위해 최선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특히 삭센다(성분 리라글루타이드)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노보노디스크와 C형 간염치료제 마비렛(성분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을 가진 한국애브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0%, 25%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6개 다국적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5조 241억원 전년도 4조 8040억원 보다 4.6% 성장했다. 화이자, 부동의 1위...노보노·애브비 '선전'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화이자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GSK컨슈머헬스케어 소속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회사에서 투신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한국노바티스에서는 부하직원 구타 사건이 발생했다.선진 노사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다국적사에서 이 같은 일들이 일어나자 꿈의 직장도 옛말이라는 말이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모 부서 매니저가 부하직원을 구타해 해 회사 측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회식 자리에서 발생한 일로, 회사 내 타 부서에까지도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쉬쉬했으나 피해자의 신고로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GSK컨슈머헬스케어 직원이 본사 건물에서 투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새 대표가 취임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회사는 뒤숭숭한 분위기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GSK컨슈머헬스 영업팀장 S씨는 3일 오후 용산LS타워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S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는 투신 전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산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GSK컨슈머헬스케어 수장이 교체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정초부터 뒤숭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