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민국 국가건강보험시스템의 바레인 정착이 완료됐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사업' 완수 기념식을 개최했다.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의장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SCH)의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와 운영 시스템의 세계 최초 수출 사례인 바레인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인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기념식에는 카미에르 카자비(Kamiar Khajavi) JLN 사무총장을 비롯한 보건의료 분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각종 HIRA 시스템의 바레인 수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후속사업을 최근 계약했다.심평원은 지난 9일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SHC)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 종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국회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SHC의 Mr. Ebrahim Ali Mohamed Alnawakhtha 사무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리얼월드데이터(RWD)를 활용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오는 2020년에 RWD를 포함해 포괄적인 레지스트리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공표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일 의약품 의료기기 민관 공동심포지엄에서 PMDA 준코 사토 부장은 '일본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최신 규제 동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토 부장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GPSP(Good Post-marketing Study
중국이나 중동 등 외국 의료진이 국내 병원을 방문했을 때 대부분의 우리나라 의료진은 병원의 뛰어난 시설이나 값비싼 의료장비 등을 주로 보여주며 으쓱해한다. 이들이 이런 것을 부러워할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이 우리나라 병원 경영진이 착각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시설이나 장비는 자본력을 갖춘 중국이나 중동 사람들이 주목하는 핵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한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은 외국사람들이 눈여겨 보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진이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실장은 "그들은 우리나라
인간 게놈시대를 맞아 암에 대한 각종 통계, 임상정보, 유전체 정보 및 의약정보 등이 홍수를 이루면서 암 질환 중심의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26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됐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환영사에서 "과거처럼 한 연구기관이나 병원의 힘으로 의료문제를 해결하거나 방대한 정보를 가공해 적절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국립암센터가 Open innovation, Open technology를 통해 국내 암 연구기관 및 과학기술자들과 공동으로 의료정보활용 맞춤형 의료시대를
앞으로 복지부장관이 정부의 주요 보건의료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복지부는 21일 위원회 소속 및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돼 있어 실질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입법예고했다. 위원회의 정부 위원 직급도 현행 장관급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관계 공무원(차관급)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다음달 24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위원회는 보건의료발전계획, 인력·조직·재정 등 보건의료자원의 조달 및 관리방안,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비용 분담, 보건의료정보관리 및 보건의료정보활용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