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박희철∙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최문석·신동현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간암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간암 환자들의 데이터를 모은 ‘삼성서울병원 간세포암 레지스트리’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 간암 진단받은 환자 9312명을 분석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간암 환자 중 1차례 이상 방사선 치료 받은 환자는 모두 2445명(26.8%)로, 469명은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초기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들을 분석
국립암센터가 국회 복지위와 함께 한국 양성자치료의 10년을 돌아보는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기동민 위원, 윤종필 위원과 공동으로 '한국 양성자치료의 10년,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5월 3일(금)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2세미나실에서 제7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암센터에 도입된 양성자치료기로 10년 이상 암환자를 치료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조망하고, 양성자치료의 개선 및 확산 등 발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간세포암 환자에게 양성자치료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박희철·유정일 교수(방사선종양학과)팀에 따르면, 치료가 어려운 간세포암 환자 중 약 70%가 양성자치료를 받고 3개월 뒤 종양이 완전히 소멸했다. 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년여 동안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 101명을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기존 치료법인 수술이나 고주파 열치료와 같은 국소 소작술을 받기 힘든 상태에서 대안으로 양성자치료를 받았다. 분석 결과, 치료 후 3개월간 경과 관찰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양성자치료센터를 오픈하면서 이 분야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 핵을 구성하는 양성자를 빛의 60%에 달하는 속도로 가속시킨 뒤 환자 몸에 쏘아 암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양성자치료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곳은 국립암센로 2007년 3월 첫선을 보였다.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양성자치료에 관심을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이 2007년 4월에 양성자치료 프로젝트에 착수해 올해 5월 치료를 시작했고, 서울성모병원은 2014년 6월에 미국 메
간암치료 기초부터 임상까지 한자리 삼성암센터 개원을 기념하는 "간암 국제심포지엄(SCCC International Liver Cancer Symposium)"이 오는 20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For The Better Outcomes"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행사는 아시아 허브의 목표를 위해 삼성암센터가 개원과 함께 가동한 암질환 통합관리시스템의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주제인 간암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삼성암센터의 고주파치료 임상결과를 비롯 국내외 석학들의 이 분야 최신지견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명강연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삼성암센터는 아시아 최고를 목표로 지상 11층·지하 8층의 최첨단 건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