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변에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로 대장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박지원 교수(대장항문외과)·연세대학교 김지현 교수·허지원 박사(시스템생물학과) 공동연구팀은 대장암으로 원발성 종양 절제술을 받은 3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과 생물정보학 기술 기반 광범위 스크리닝을 활용해 대장암과 장내 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27일 밝혔다.연구 성과는 미생물학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Microbiome에 11월 28일 온라인 게재됐다.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제57차 유럽 신장-투석 및 이식 학회 연례학술대회(ERA-EDTA 2021)가 2021년 6월 5~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Microbiome in CKD'를 주제로 Carmela Cosola 교수(University of Bari Aldo Moro, Italy), Alessandra Perna 교수(University of Campania Luigi Vanvitelli, Italy)가 강연을 발표했고, 'Uraemic toxicities'를 주제로 Lucie Henaut 교수(University of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질병은 장에서 비롯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기술 발전으로 의해 우리 몸속에 서식하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불리는 2kg를 달하는 100조 이상의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간은 90% 미생물, 10% 인간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들이 당뇨병, 천식, 자폐, 암,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 것을 알려졌다.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19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은 다양한 업계, 학문 전문가를 초청해 마이크로바이옴과 다양
최근 ‘소화기질환과 장내 미생물총’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연세의대 박효진 교수가 맡았고, 호주 Queensland 대학 Gerald Holtmann 교수, 미국 Houston Methodist 병원 Eamonn M M Quigley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중앙대학교병원), 경영경제대학 응용통계학과 박상규 교수팀이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관여하는 인체 미생물 군집을 새롭게 규명했다.지금까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는 하부 호흡기도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이 관여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상부 호흡기도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에 대한 역할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김원용, 신종욱, 박상규 교수 연구진은 공동연구를 통해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와 정상인의 상부 호흡기에 존재하는 모든 세균 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