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 서방정 11mg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젤잔즈 11mg은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허가받았다.젤잔즈는 경구용 JAK 억제제로,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생성에 관여하는 JAK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2012년, 국내에서는 2014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이후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
중증·난치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기능 이상으로 발병하며,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진단과 함께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조기에 공격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환자들의 장애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강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JAK 억제제(Janus kinase inhibitor)가 개발되면서 치료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경희대병원 홍승재 교수(류마티스내과)를 만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JAK 억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진행하는 생물학적 제제(KOrean BIOlogics, KOBIO) 등록사업 결과,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받는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군은 기존 항류마티스 제제를 투약한 이들보다 전체 이상반응 발생률이 2.4배 높았던 것이다.생물학적 제제는 병인에 관여하는 표적 물질을 직접 차단하는 약물로 항염작용이 우수하고 골미란 예방, 관절 변형 진행 억제, 환자의 삶의 질 호전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990년대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에서 비만과 흡연이 증상이 사라진 상태인 관해(remission)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인자인 것으로 드러났다.RA 환자 1600여명 코호트 분석 결과 항류마티스 치료 후 관해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비만 여성은 2.06배, 흡연 남성은 3.45배 높았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Susan J. Barlett 박사의 이 연구는 지난달 16일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EULAR 2018)에서 발표됐다. 이어 Rheumatic Diseases도 실렸다.Bartlett 박사는 “RA 치료 목적은 염증을 신속하
증례 68세 여성 환자로 10년 전 다발성 관절통이 발생해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으로 진단받고, 경구용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항염제, methotrexate (MTX) 등 항류마티스 약물(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 DMARD)로 치료했으나 위장장애가 심해 약물 복용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호전이 없어 내원했다. 과거력상 15년 전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았고, 현재까지 재발 징후는 없었다. 환자의 조조강직은 3시간 이상 지속될 정도로 심하였고, 관절 진찰 소견은 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