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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분만 취약지(37곳)에 분만 산부인과 설치·운영을 지원해 오는 2020년까지 모든 분만취약지를 없앤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16~2020년)’을 공공의료기관장 연석회의에서 발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분만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해 오는 2020년까지 모든 분만 취약지를 없애는 한편, 분만지원에 대해 별도 법률 제정 또는 현행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구체화할 계획이다.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보건복지
강현구 기자
2016.03.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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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추석연휴를 맞아 비상 응급의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부천성모병원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대다수의 지역내 1차 의료기관 및 약국의 휴무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환자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비상진료체계를 확립하고 9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비상진료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필두로 중증외상치료팀, 심장질환치료팀, 뇌졸중치료팀이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 23개 진료과는 비상근무체계를 수립해 연휴기간 내내
병원·개원가
박상준 기자
2015.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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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정부의 지원 약속, 오래 갈거라 믿지 않습니다."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총상을 입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계기로 "외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폭발적임에도 불구하고 석 선장의 주치의를 맡았던 이국종 교수(아주의대)는 이같이 말했다. "이번엔 얼마나 오래 갈지 지켜보겠다"라는 듯한 냉소적인 모습이었다.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정부나 사회의 관심이 이슈가 있을 때 "반짝" 왔다가 이내 사그라들기 때문이다.25일 "중증외상센터 문제점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국회보건의료포럼에서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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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외국인 선원이 6곳의 총상을 입었다면 살 수 있었을까?"25일 "중증외상센터 문제점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국회보건의료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국종 교수(아주의대·사진)는 한국의 중증외상 치료시스템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외상으로 인한 사망은 40세 미만 사망원인 1위이며 전체 사망률에서도 9.1%를 차지, 암(28.3%), 심뇌혈관질환(19.5%)을 잇는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이에 대한 치료시스템은 형편없다는 것.이 교수는 "오만에서는 석 선장이 응급실에 도착한 지 불과 1시간만에 최고의 의료진들이 모여 수술방에서 수술이 이뤄졌다. 오히려 국내에서라면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단적으로 말했다.우선 중증외상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많은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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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에 피랍된 삼호쥬얼리호 석 선장의 총상 치료를 통해 부각된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과 함께 국내의 열악한 중증외상치료 현실을 되짚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 소회의실에서 "삼호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사례로 살펴본 중증외상센터 문제점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오만에 직접 가서 석 선장의 현지 수술부터 이송, 국내 치료까지 전담한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발제를 맡아 현장감있는 논의가 의뤄질 전망이다.좌장은 국내 최초의 외상외과의사이고 연세의료원 원장을 역임한 지훈상 교수가 진행을 한다. 토론자로는 유인술 충남의대 교수, 박태균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노길상 한나라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