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10월까지 병원·대학·연구소 등에 설치된 보건의료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의 기술이전 계약이 405건 체결되고, 국산 신약 2건이 추가로 개발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7 보건산업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성과교류회를 통해 발표됐다. 먼저, 병원·대학·연구소 등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은 2017년 10개월 간 405건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442억 원의 기술이전 수입이 발생해 연구개
한국화이자제약의 유방암치료제 '입랜스'가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입랜스를 급여화하기로 결정했다. 일차 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과 병행한 경우에다. 약평위는 일랜스 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일차 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과 병행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됐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가격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1차 심의 때 '비용효과성'이 발목을 잡았던 점을 감안할 때, 제약사 측에서 다소 물러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6월 약평위는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창립 76년만에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신약 ‘베시보’를 개발했지만,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에 눈을 돌려야 할 판이다. 일동제약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시보정 의약전문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정(베시포비르 디피복실말레산염)을 28번째 국산신약으로 허가받고, BMS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와 길리어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로실)가 양분하고 있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베시보정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
창립 76년만에 처음으로 신약을 배출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일동제약은 18일 마케팅 자문에 장삼성 고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 고문은 최근 허가를 취득한 28번째 국산신약인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정에 대한 전문인 대상 마케팅 활동에 있어 자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일동제약이 장 고문을 영입한 데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마케팅 활동 전문가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장 고문은 1988년 GSK에 입사한 이후 2015년까지 약국 및 종합병원 영업부, 소화기영업본부장, 소화기
최근 신약 출시로 시장이 달아올랐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처럼 B형간염 치료제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BMS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와 길리어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가 양분해 오던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국산 신약이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동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정(베시포비르 디피복실말레산염)을 2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 베시보정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 합성을 억제, 만성B형간염을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