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질환을 몰라 병을 키우고 있다"얼마전 성료된 아태부정맥학회(APHRS)에서 고려의대 김영훈 교수가 부정맥에 대한 질환 인식이 필요하다며 한 말이다.부정맥 환자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1~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협심증과 심근경색 환자수는 60만2353명에서 63만7729명으로 약 5% 증가한 반면, 부정맥(심방세동·빈맥·서맥)은 14만7159명에서 18만7085명으로 약 27% 증가했다.또한 재발률도 20~30%로 높아 환자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몸속에 갖고 있는 셈이다
CHA2DS2-VASc와 HAS-BLED 스코어 방법을 고안해 처음 제안한 교수로 잘 알려진 버밍험의대 그레고리 립(GREGORY Y H LIP) 교수가 아태부정맥학회(APHRS)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최근에는 노악과 VKA 선택의 기준이 되는 SAMe-TT2R2스코어를 강조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그가 이번 학회에서 그가 강조한 것은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관된 신호다. 항응고제의 출혈 등 위험성을 감안할 때 그 어떤 약들보다 리얼월드가 중요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립 교수가 최근 국내 의사들에게 소개한 리
뇌졸중 위험도 평가도구를 CHADS2 스코어에서 CHA2DS2-VASc로 바꾼 것과 관련해, 대한심장학회 산하 부정맥연구회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진료지침의 주저자인 정병천 연구이사(대구파티마병원 순환기내과 과장)를 만나 개발 배경 및 차이점 등을 들어봤다.- 지침 개발 배경은?미국, 캐나다 등 해외학회에서 잇단 가이드라인을 선보이면서 국내에서도 지침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고, 나아가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등장하면서 정리된 내용이 필요했다. 2012년 캐나다심혈관학회(CCS), 2013년 아태부정맥학회(APHR
대한심장학회 산하 부정맥연구회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진료지침의 주저자인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정병천 연구이사(대구파티마병원 순환기내과 과장)를 만나 개발 배경 및 차이점 등을 들어봤다.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적극 사용 권장뇌졸중 예방효과와파린 대비 3배두개내 출혈도 크게 감소아시아 환자에 유리- 지침 개발 배경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학회에서 잇단 가이드라인을 선보이면서 국내에서도 지침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고, 나아가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등장하면서 정리된 내용이 필요했다. 2012년 캐나다심혈관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