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해 후 생존자와 달리 자살 사망자의 위험 요인이 규명됐다.한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해 환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살 예방 전략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김혜현 박사와 사회복지대학원 송인한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진혁 박사 연구팀은 일반인구와 달리 자해 환자군이 갖는 특성을 확인하고, 자해 이후 생존한 환자와 달리 자살로 사망한 환자에서 나타나는 사망 위험요인을 규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4일 오전 10시 '코로나 시대의 자살예방'을 주제로 자살예방 정책누리토론회(웹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이 자살 위험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자살예방 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방송 및 질의 참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기선완 한국자살예방협회장이 좌장을 맡고, Devora Kestel 세계보건기구 정신건강국장과 백종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보건의료 분야의 노력만으로 자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자살은 보건의료 분야의 주된 문제이지만 경제, 사회복지 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아야만 궁극적으로 자살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예방의학교실)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건강과 복지의 정책융합을 통한 통합적 자살예방대책'을 주제로 열린 '제1회 건강향상 정책관리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자살의 주요 동기는 정신문제, 경제문제, 신체질병으로, 이를 모두 합치면 80%를 차지한다"며 "정신문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LIFE)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정책 강연 시리즈 제5차 프로그램인 '라이프 아카데미'를 오는 24일 연세대 연세삼성학술정보원 7층에서 개최한다.라이프 아카데미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장대익교수가 "누가 왜 자살하는가?"라는 주제하에 진화론적 접근을 통한 자살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내용을 강연을 진행을 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본 자살의 이유를 밝히는데 초점을 맞춰 누가 왜 자살하는지를 면밀히 추적해 보면 자살에 대해서도 진화론적 설명이 가능하다.이를통해 자살에 대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