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희귀질환의 대명사인 혈우병에 대한 치료제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치료제 개발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혈우병 치료제는 혈우병A와 혈우병B 치료제를 모두 합쳐 10개의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아 경쟁을 펼치고 있다.혈우병A 치료제는 화이자의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 사이어의 애드베이트(성분명 옥타코그알파), 사이어의 애디노베이트(성분명 루리옥토코그알파페골), 녹십자의 그린진애프(성분명 베록토코그알파), CSL베링의 앱스틸라(성분명 로녹토그알파), JW중외제약의 헴리브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 1월 샤이어와 통합을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했지만, 노조갈등, 특정 사업부 매각 등의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가 입을 열었다. 문 대표는 "2개 회사 조직이 통합되는 과정에는 조율이 필요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면서 "한국에서의 특정 사업부 매각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전략에 따라 사업부 집중과 선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혀 변화의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3일 '다케다, 새로운 시작'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현
글로벌시장에서 바이오업체들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한금융보고서에 따르면 S&P500 헬스케어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바이오업체(15.1%), 의료기기업체(10%), 제약업체(2.9%) 순으로 성장했다. 11개 제약업체는 4분기 합산 매출이 631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함으로써 성장세가 위축됐다.이는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출시로 오리지널 의약품 기업들이 성장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존슨앤드존슨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는데 면역질환치료제인 '레미케이드'와 C형간염치료제 '올리시오'의 판매부진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 바이오 제약회사인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가 공식 출범했다.박스엘타는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초대 대표로는 김나경 사장이 선임됐다.김나경 사장은 한양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일라이 릴리(現 한국릴리 유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 MSD를 거쳐 주식회사 박스터까지 약 23년 간 글로벌 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다.박스터에서는 만성신부전의 마케팅 헤드, 혈우병 치료제와 수술용 지혈제 등을 다룬 바이오사이언스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