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이 무수혈센터 개소 3주년을 기념해 5월 24일 병원 17층 강당에서 '무수혈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수혈대체의학의 최신 경험'을 주제로 △위장관 출혈이 있는 신세포암(유영진 교수,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수혈 대체 요법의 포괄적 이해(이철민 교수,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10/30 Golden Dogma(유병훈 교수, 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Current Treatment of Hepatoblastoma(박병규 교수,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장)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은 최근 무수혈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단체 진료협약 체결하는 등 무수혈센터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그 동안 수혈은 수술 중 출혈을 보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돼 왔으나, 최신 수술기법과 장비, 약물의 발달로 인해 수혈 없이 수술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에 일산백병원은 무수혈 수술 활성화를 위해 무수혈 수술상담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Hot-Line 시스템을 통한 24시간 상담 및 전용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시영 원장은 "지금까지 무수혈치료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혈대체치료에 부응하고자 전문인력과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통해 수혈 없이 안전한 무수혈 수술을 더욱 활성화 시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8일 대한수혈대체연구회가 주최하는 ‘제 6회 대한수혈대체연구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인공관절 부분 무수혈치료 방법을 제시했다.송 원장은 ‘최소 침습 관절 치환 수술’에 대한 사례 제시 및 무수혈치료를 위한 내용을 발표했다. 최소 침습 관절 치환 수술이란 최소절개를 통해 출혈량을 최소화하고 첨단 장비로 체내 혈액 생산을 극대화시켜 수혈 없이도 수술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의료서비스이다.송 원장은 "현재 무수혈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적인 무수혈치료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인공관절부분에서도 최소절개를 통해 더욱 발전된 의료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무수혈치료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며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심질환 관련 무수혈수술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는 "승모판 협작 및 폐쇄부전 이외에도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을 앓고 있으나 종교적인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여 44세)에게 "역행성 자가혈 충전법(Retrograde Autologous Priming)"을 시행한 결과 수술 후 첫날 헤모글로빈 수치가 10.5g/dl을 보였으며 8일만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진 역행성 자가혈 충전법은 수술시 우심방과 대동맥사이에 연결되는 인공심폐기의 충전수액을 기존량(2L)의 절반 정도만 채우고 대신 환자의 자가혈로 충전하는 방법으로 환자 자신의 피가 역행하여 인공심폐기로 차오르게 하는 신기법이다. 김교수는 "이 방법을 통해 수술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