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팀이 성공한 '자궁경부암 환자의 복식자궁경부봉합술 후 만삭 분만' 고위험산모 사례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등재된 사례는 '근치자궁목절제술 후 체외 수정에 따른 이소성임신 8주: 약물 치료 및 복식자궁경부봉합술 후 만삭 분만'이라는 제목으로 국제산부인과학회지 4월호에 게재됐다.근치자궁목절제술은 자궁 경부(자궁목)와 주변 조직, 림프절과 질의 상부를 제거하는 수술로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가 임신을 원할 경우 사용하는 방법이다.자궁경부암 1기로 근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림프절절제술이 진행성 난소암(advanced ovarian cancer) 환자에겐 효과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28일 NEJM 온라인판에 실린 LION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림프절절제술을 받은 진행성 난소암 환자는 수술 받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 기간은 낮고, 합병증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N Engl J Med 2019; 380:822-832).'진행성 난소암'에 림프절절제술의 효과를 평가한 전향적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실험 참가자 통제, 관리에 있어 문제점을 드러냈다. 따라서 이를
국내 연구팀이 태아 발육지연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시했다. 고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홍순철)은 임신중기 태반 두께를 통해 신생아의 성장 정도를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령 임신, 흡연, 이전의 태아 발육지연 분만력, 고혈압, 당뇨병 등은 자궁내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더해 안 교수팀은 임신중기 태반 두께가 태아의 몸무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껍다면 태아 발육지연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규명해, 태아 발육지연 출산의 새로운 예측도구를 제시했다.이번 연구에서 안 교
국제산부인과학회서 특강▲이 근 영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베트남에서 개최된 제8차 베트남-프랑스-아시아태평양 국제 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 "자궁경부무력증의 처치(Management of Cervical Incompetence)와 응급자궁경부봉합술(Emergency Cerclage)"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