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납세자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오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서 2023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건강보험 EDI에서 발급이 가능하다.개인은 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당뇨병 유병기간이 긴 심근경색 환자는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유병기간이 5년 이상인 심근경색 환자는 정상혈당인 이들보다 모든 원인의 치매 발생 위험이 약 1.5배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당뇨병 유병기간이 5년 미만이지만 심근경색 발생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환자에게서도 유사하게 관찰됐다. 이는 당뇨병 동반 심근경색 환자의 치매를 예방하려면 혈당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천대영 교수(순환기내과)는 이번 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9일자로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원인명 전 본부장을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원인명 신임 징수상임이사는 의료기관지원실장, 인력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안문제 해결과 예방조치능력 및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징수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자격부과실, 통합징수실, 고객지원실, 통합징수정보시스템재구축추진단 업무를 총괄한다.건보공단 상임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혜·미담사례 발굴을 위한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수기공모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건보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응모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응모 당선 결과는 6월 28일에 발표되며, 건보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제도 효과성을 알리고 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지원사업 수혜 및 미담 사례를 주제로 각각 '수혜자와 그 가족'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한국장학재단과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건보공단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분야에서 강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지역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장학금은 건보공단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며, 건보공단은 매년 1억 2000만 원씩 13년간 15억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장학재단은 건보공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을 관리하고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난해 연봉이 오른 직장인 약 1000만 명은 이달 20만원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될 전망이다.추가 납부자는 지난해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직장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페루 보건부와 통합건강보험청 방문단을 맞아 다 보험자에서 단일 보험자로 통합한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페루는 현재 다 보험자에서 단일 보험자로 통합하는 준비를 하면서, 우리나라가 의료보험조합들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할 때 사회적 합의를 이룬 경험 등을 습득하기 위해 방문단을 건보공단에 파견했다.방문단은 통합 과정에서 경험뿐 아니라, 전 국민의 자격 변동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하는 운영시스템과 노인의료비 급증에 따른 보험급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 이후 회복한 천식 환자는 기존에 갖고 있던 천식 질환이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망할 확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한 천식 환자는 중증 천식 악화 위험이 50% 이상, 사망 위험이 70% 이상 높았다.또 중증 코로나19 회복 환자는 경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 비해 중증 천식으로 악화할 확률이 5배 이상, 사망 확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대상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 1일부터 대면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5일부터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도로, 직업윤리를 정립하고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직업 만족도 및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요양보호사는 2년 주기로 8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올해 교육 대상은 출생 연도 기준 짝수년도 출생자다.보수교육은 8시간 대면 교육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도 청년인턴 7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규모는 일반공개경쟁 710명, 장애제한경쟁 40명으로, 계약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89.6.28.~’09.6.27. 출생자)인 사람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건보공단은 성별과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한다.지원자는 오늘부터 내달 2일 14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6월 27일(목)부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건보공단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만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접점 별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있다.특히, 국민 제안‧청원제도‧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사회보험료 전자수납‧전자고지 확대 등 디지털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 편익을 높이고자 했다.건보공단은 지난해 많은 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 ADBI)과 함께 '아태지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디지털 헬스' 워크숍을 16~1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민보건재정지출 증가 상황에 직면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디지털 헬스 현황을 살펴보고, 자국 보건정책에 적용시킬 기회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워크숍에는 부탄·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스리랑카·태국·우즈베키스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새롭게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환자는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분당차병원 양필성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2g/dL 이상 감소한 심방세동 환자는 모든 암을 진단받을 위험이 높았다.연구 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6~8일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4)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항혈전제를 투약한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하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악성종양이 발견된다는 점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병상자원 수도권 쏠림현상 완화를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병상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전병왕 위원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병상관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의료계·소비자단체·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후속 조치로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정안 등을 권고한다.1차 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박소영 위원,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 사무총장, 한국환자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희귀 내분비질환인 다발내분비샘종양1형(MEN1)의 국내 유병률은 낮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NHIS)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MEN1 유병률은 10만명당 1명 미만이었지만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MEN1 환자의 예후도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대 안암병원 김경진 교수(내분비내과)는 전국적 코호트로 국내 MEN1 역학조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를 11~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4)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말초동맥질환 환자 치료 시 혈관조영술만 진행하기보단 혈관내초음파(IVUS)도 함께 활용했을 때 환자 예후가 더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브란스병원 고영국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이 말초동맥질환인 대퇴동맥질환으로 혈관성형술을 받은 국내 환자를 분석한 결과, 혈관조영술에 더해 IVUS를 활용해 혈관성형술을 시행한 환자군의 1차 개통률은 혈관조영술만 진행한 환자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번 연구는 대퇴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IVUS를 진행했을 때 임상적 혜택을 입증한 첫 번째 무작위 연구라는 의미가 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월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의 신용 회복과 신속한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본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신용카드재단과 KB증권 등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건보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해당 재원 2억 원을 활용, 오는 5월부터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만 39세 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KMA 글로벌 포럼을 의협 회관에서 개최한다. 제226차 세계의사회(WMA) 이사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통상적으로 WMA 이사회가 개최되는 개최국은 이사회 전 자국 행사를 기획, 추진한다.WMA 이사회 박정율 의장과 의협 이정근 회장대행, 도경현 국제이사는 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나 "KMA 글로벌 포럼이 오는 16일 의협회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고 전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 폭넓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적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우수기관 410개소를 ‘2024년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정기평가 등급 등을 고려,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전년 대비 80개소를 추가해 총 410개소를 선정했다. 건보공단은 작년 총 330개소를 선정했다.청구그린기관은 2023년 급여비용 청구기관 중 환수 미발생 등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청구 우수기관으로, △재가급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1년 국내 처음 출시된 고용량 철 결핍 치료제 페린젝트(성분명 카르복시말토오스)가 13년만에 보험급여 적용된다.JW중외제약이 2011년 스위스 비포파마로부터 도입해 출시한 페린젝트는 지난 13년 간 3차례 보험 약가 등재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2014년과 2018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해 좌절된 바 있다.또, 2020년에는 심평원 약평위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이 결렬되면서 고배를 마셨다.하지만 제약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