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2년차, 문재인 정부와는 사뭇 다른 보건의료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보편적 보장성 강화와 달리 지역·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재정 지출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특히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은 연간 1조원씩 상승하고 있으며, 경상 의료비 대비 약제비 비율은 24%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약제비 지출 적정화를 위한 다양한 약제비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 등 고가의약품에 대한 관리 방안도 이번 정부 들어 새롭게 도입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KSORE)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신규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전문기관이 객관적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건보공단은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요구 및 인권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2017년부터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인권영향평가 실시, 내외부 고객 인권보호 활동 등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우리나라 뇌경색 환자 중 59.5%가 7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뇌경색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뇌경색 진료인원은 2018년 48만4111명에서 2022년 52만1011명으로 3만6600명이 증가, 연평균 1.8%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뇌경색 환자 중 70대 이상 환자는 약 31만 명으로, 전체의 60%에 육박하는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뇌경색 환자의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 또는 위암 전 단계 병변인 위선종 절제에 시행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을 받은 이후 합병증 위험은 병원의 시술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소화기내과 김재규·박재용 교수팀이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결과에 대한 시술량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병원 시술량 규모에 따라 합병증 발생 위험의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조기 위암에서 위절제수술 대신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이 기본 치료지침으로 정립되고 있는 가운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효율적이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SR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및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준법경영시스템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표준 규격으로, 업무와 관련된 법, 규정 등에 기반해 발생 가능한 부패와 규범준수 리스크 등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는 인증체계다.건보공단은 통합 인증 획득은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건보공단은 ▲반부패‧규범준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건보공단 볼링동호회 소속 봉사단원들이 원주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과 볼링레슨을 포함한 체육 활동과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 2월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건보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특히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의 나눔‧지원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건보공단은 이번 행사 선물에 포함된 피자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보공단 본부 열림홀에서 국내 유명 에듀테이너 김용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연주가 있는 클래식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김용진 피아니스트는 이번 강연에서 다양한 클래식 거장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긍정적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중요함을 예술가 시선으로 풀어내 청중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특히, 일반적인 강연에서 벗어나 라이브 피아노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클래식 음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소아청소년의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보건복지부는 내년에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해 '전생애 주기별 검진 체계'를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한비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청소년 고도비만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기준 2011년 남학생 유병률은 6.8%에서 2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5명에게 11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포상 기준은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의 신고포상금 심의·의결 기준을 토대로 지급됐으며, 이번 최고 지급액은 5300만 원이다.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 문화 확산과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2009년 도입됐으며,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부당청구로 확인‧징수한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최대 포상금은 2억 원이다.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과 치매보다 진료비 부담이 큰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에 대한 요독물질 관리 및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확장된 혈액투석에 대한 의료진 및 환자 인식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국내 말기콩팥병 발생률은 세계 3위로, 전체 유병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2022년 말기콩팥병의 전체 유병자 수는 13만 5000여명이다. 전체 발생자 수는 2021년 1만 9286명, 2022년 1만 8598명으로 2020년 이후 거의 2만명 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응급상황 대처 및 보건관리에 헌신한 총 17명의 유공직원에게 포상했다고 14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 1년간 접수된 안전보건 사례 중 13건에서 공단 임직원이 총 10명의 국민과 2명의 직원을 구호하고 1건의 공익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실례로, 건보공단의 자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직원은 하계휴가 중 제주도에서 심정지로 의식불명인 남성을 심폐소생술과 AED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건보공단은 매년 전 부서에 안전지킴이를 지정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아동복지시설 ‘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에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은 서원주초등학교 내 돌봄교실 2실을 활용,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이날 건보공단 임직원은 실내 단체 레크리에이션,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만들기 수업 등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이후,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아동 돌봄 공동체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건보공단은 봉사단이 발족한 2005년부터 매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원주시 봉산동 일대 독거노인 가정 10세대에 연탄 2,000장과 이불, 목도리 등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에너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260세대에 연탄, 도시가스 난방유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공단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표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13개 부처가 참여해 국내 데이터 산업발전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단체를 선정, 포상하는 행사다.건보공단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건보공단은 그간 보건의료분야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적극 개방, 유통해 다양한 건강서비스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역 간 간호사 수급 균형에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대한간호협회가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98개 의료취약지역 중 53.1%에 달하는 52개 지역에서 의사 수가 감소했다.시도별로는 경북지역이 10곳(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영양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예천군, 울릉군)으로 가장 많았다.의료취약지역에서 지난 5년 새 짐을 싼 의사만도 270명에 달했다. 이들 지역 병·의원이 감소하면서 취업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약 등 약제 급여등재 절차인 건보공단의 약가협상체계가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인증이 유지됐다고 12일 밝혔다.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 실현 체계가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 인증해주는 제도다.공단은 약가협상 절차 및 근거를 규정한 '약가협상체계'를 2011년 12월 국제품질경영시스템으로 인증받았으며, 3년마다 실시되는 인증 갱신에 성공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의 연명의료결정제도 공익캠페인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주관 ‘제1회 공공브랜드대상’과 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 ‘2023 올해의 광고PR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공단은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2023 올해의 광고PR상에서는 공익광고 PR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공단은 연명의료결정제도 공익 캠페인이 국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멋진 삶은 맺음말로 완성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국민 공감대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배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급여 보고제도 대상이 오는 2024년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건보공단은 이를 통해 더 정확한 보장률을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의료계의 반발이 적지 않다 보니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단의 적극적 소통도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은 지난 7일 제천 인재개발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을 가졌다.비급여 보고제도는 지난 2020년 12월 의료법 개정을 근거로 한다. 2023년 12월 1일 기준 대상기관은 병원급 기관 4245개이며, 수집기관은 2190개소로 수집률은 51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합하는 요건을 갖춘 의료 기관의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우수 의료기관 30개소를 패널병원으로 선정했다.이에 보라매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스타틴을 복용하는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페노피브레이트와 오메가-3 지방산(이하 오메가-3) 중 심혈관 혜택이 더 큰 약제가 정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토대로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페노피브레이트가 오메가-3보다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예방 효과가 컸다. 현재 처방되는 오메가-3가 페노피브레이트보다 MACE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연구가 없었던 가운데, 이번 연구는 리얼월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약제를 처음 비교했다는 의미가 있다.특히 2g 이하의 저용량 오메가-3는 페노피브레이트보다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