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의 정책 협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의료계 내부적으로 타격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공식적인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주최, 개최 회의 참석 및 위원 추천을 거부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정부의 태도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태로, 더 이상 협조에 응하기 어렵다"며 "현 의료제도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 집단행동을 포함한 모든 방안에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취사선택이 아닌 정부와의 정책
국내외 학회를 통해 초음파 기기의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초음파 급여화 논란과 관계없이 기술은 끊임없이 진일보하고 있는 것이다.삼성메디슨은 최근 세계 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프리미엄급 초음파 진단기기 UGEO WS80A 등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태아를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하는 기존 'FRV (Feto Realistic View)‘ 영상을 더욱 빠르게 구현하며, 태아 목덜미 투명대(NT)의 두께를 측정하는 이미지를 현실감있게 표현하는 '5D NT‘를 탑재해 임신 초기에 다운 증후군의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개발 전 단계부터 회자됐던'5D'를 접목한 것으로 3D 스마트 TV에 입체 영상으로 표현, 진단 과정에 새로운 임상적
대한병원협회는 26일 MRI 급여를 확대할때 정확한 소요재정 추계를 토대로 급여인정범위를 명확히 정할 수 있도록 의료공급자, 정부, 학회등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토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견을 제출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2009~2013)에 따라 2010년 MRI 검사중 척추 및 관절질환을 보험급여 확대키로 하여 심평원에서 급여대상의 우선 순위 및 산정횟수 등의 자료를 요청한데에 대해 병협은 이같이 건의했다.병협은 정부가 추계한 900억원은 실제 병원에서 발생되는 MRI 촬영 건수를 감안해 볼때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제한된 재정범위내에서 급여대상을 확대할 경우 의료현장인 병원에서는 국민을 이해시킬 수 없어 병원과 환자간의 갈등과 분쟁이 자주 빚어질 것을 우려했다. 병원은 정부가 국민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