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리제(성분명 미로가발린 베실산염)의 적응증을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확대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탈리제는 2020년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탈리제는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치료제로 사용 가능해졌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2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3상 연구가 근거다. 연구 참여자들은 14주 동안 탈리제 또는 위약을 투여 받았다. 탈리제 투여군은 스크리닝 시 CLcr≥60mL/m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상반기 식약처로부터 신약 및 희귀의약품으로 18개 제품이 허가된 가운데, 기존 항암제가 대세를 이뤘던 것과 달리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가 허가를 받았다.특히, 상반기 허가된 제품 중 애브비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는 보험급여 적용을 받고 있으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JAK 억제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급여적정성을 인정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앞두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반기 중 글로벌제약사의 신약 13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