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3월 2일 R&D 전담 사장으로 고대안암병원 김열홍(金烈弘, 64세) 교수(종양혈액내과)를 선임했다.김 사장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으로 꼽힌다.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센터장, 대한 암학회 이사장, 아시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고려대 K-M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미국, 유럽으로부터 아시아 암 학술 분야의 식민화를 막겠다!”아시아암학회(Asian Oncology Society, AOS)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고려대안암병원 김열홍 교수(종양혈액내과)의 얘기다. 김 교수는 현재 아시아임상종양학회(ACOS) 회장을 맡고 있다.아시아에서 세션 여는 미국, 유럽 학회…"넌센스!"AOS 탄생 배경은 아시아 암 학술 분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한다. 현재 암 학술 분야는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고 있어 아시아의 암 연구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열리는 학회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대한암학회가 올해부터 암관련학회 대통합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그 중심에 올해부터 새로 임기가 시작된 고려의대 김열홍 교수(종양내과)가 있다. 많은 암관련 학회의 목소리를 하나의 채널로 일원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해관계가 다른 여러 학회를 하나로 만드는 어려운 일이다. 이를 잘 풀어나가고 있는 김 교수를 본지가 만나봤다. 또 최근 국제암학회 수장으로서의 학회 추진 계획을 들어봤다.고대 출신 이사장 첫 발탁김 이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대한암학회의 숨은 공로자다. 학회 초창기 편집위원장,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을 하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