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환자가 병원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꺼리게 돼 병세가 깊어져 사망에까지 이렀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실제 최근 대한의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1차 유행 동안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이전보다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첫 의료인 사망자가 나오고 꾸준히 의료인력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바, 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의료인력 감염예방 추진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4월 3일 기준)까지 확인된 의료기관 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1명으로 전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진료하는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기준(안)'을 발표했다.기준안에 따르면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대상은 상급응급실 즉,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 운영하는 지역응급의료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