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조기 위암 수술 시 바늘 수술 집게 기구인 '니들 그라스퍼(Needle Grasper, Endo Relief)'를 활용해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을 진행하면 수술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을 조사됐다.중앙대병원 김종원 교수(외과) 연구팀은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의 편의성과 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술시간이 짧아지는 등 수술 편의성이 높아졌다. 조기 위암 수술 시 절개 크기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SILDG)이 시행되고 있다.단일공 복강경위절
국내 연구팀이 조기위암은 복강경수술이 개복수술에 비해 유의하게 안전하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국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냈다.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팀 등 국내 13개 병원이 참여한 이 임상시험에서 임상 1기 위암 환자 1416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위절제술 또는 개복위절제술을 무작위로 배정해 시행한 후 임상 결과를 관찰했다.그 결과 복강경 원위부위절제술의 합병증 발생율은 13%로 개복술 20%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또 수술 후 사망률은 각각 0.6%와 0.3%로 차이가 없었다. 합병증 발생의 차이는 주로 수술 상처에서 비롯되었는데
제3회 대한위암학회 복강경위장관연구회 학술대회가 위암의 복강경위절제술 생중계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월 25일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의홀에서 `Practical tips of laparoscopic gastrectomy for gastric cancer`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위암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교환했다. 조규석 순천향대부천병원 외과 교수는 위암 환자의 복강경하 광범위 위절제술 전 과정을 생중계했으며, 복강경 위절제술 후 재건술식에 대해 노리오 시라이시 오이타의대 교수와 이치로 우야마 후지타 건강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집중토론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