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아이를 4회 이상 출산한 다출산 여성이라도 출산 후 체중을 감량하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은 문준호·장학철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당뇨병은 췌장 β세포의 기능 상실로 인슐린 생산이 잘 되지 않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발병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통 유전적인 요인이나 비만, 운동 부족 등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하지만 임신 및 출산도 원인 중 하나다.연구팀은 임신 및 출산에 따른 산모의 췌장β세포 변화를 파악하고자 임신성 당뇨병이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비알콜성지방간질환과 근감소증을 동시에 갖고 있는 환자는 사망 위험이 크게 상승해 증상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구보경 교수(내분비내과), 김원 교수(소화기내과, 제1저자 문준호 전임의)은 2008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등록된 28,060명(평균 나이 50.6세)의 임상데이터 및 사망자료를 분석해 비알콜성지방간질환 및 근감소증이 환자의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연령과 성별, 만성질환 등 교란변수를 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모유 수유가 출산 후 산모의 당뇨병 발병률을 낮출 수 있음을 규명했다.분당서울대병원 장학철 교수(내분비내과), KAIST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공동연구팀이 모유 수유가 산모의 췌장에 존재하는 베타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출산 후 당뇨병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모유 수유는 그동안 산모와 아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다양한 이로운 효과가 있고 특히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기전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단점을 안고 있었
제 21회 서울시특별시의사회 의학상에 수상자에 정규식 임상강사, 김한상·문준호 전공의가 선정됐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18일 '제21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젊은 의학자 논문상 수상자로 ▲임상강사 부문에 신촌세브란스 소화기내과 정규식 임상강사 ▲전공의 부문에 연세의대 약리학 교실 김한상 전공의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문준호 전공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리는 제 14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장에서 진행되며, 젊은 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는 500만원, 전공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환자가 처음 재발한 경우, 구제요법을 통해 환자의 30~45%에서 두 번째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및 평균 5~9개월의 생존기간을 이끌어낼 수 있다. 환자가 초치료에 불응한 경우나, 첫 번째 관해 기간이 12개월 미만으로 짧은 경우, 동종 조혈모세포이식(allogeneic haemopoietic stem-cell transplantation, alloHSCT) 후 재발한 경우, 또는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경우 CR은 20~30%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이 때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의 중간값은 3∼6개월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