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뇌졸중,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등에 대한 재활 수가는 있지만, 생명을 다투는 특수한 상황인 중환자에 대한 재활 수가는 없습니다. 중환자재활 의지가 있는 일부 병원에서 수가 없이 중환자재활을 하는 실정입니다."중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중환자재활이 가능하도록 수가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그동안 중환자실에서의 집중 치료는 환자를 살리는 데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도 동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환자재활이 중환자실 재원 및 병원 입원 일수를 줄이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패혈증 환자 핵심 치료법으로 꼽히는 '패혈증 묶음 치료'가 주간에 비해 야간에 더 많이 시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야간 진료 수준이 낮보다 떨어진다는 다른 질병 연구들과는 상반된 결과다.강남세브란스병원 공태영 교수·유제성 교수(응급의학과), 대한쇼크연구회(KoSS) 연구팀은 패혈증 묶음 치료 완성률에 있어 주간-야간의 차이를 살피는 다기관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패혈증은 치명률이 높아 빠른 시간 내에 처치가 요구되며, 묶음 치료가 사망률을 낮추는데 핵심 역할로 꼽히고 있다. 패혈증 묶음치료(Surviv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패혈증은 뇌졸중 또는 급성 심근경색과 같이 치료 '골든타임'이 있는 질환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였다. 치료 골든타임은 1시간이다. 국내 등록사업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1시간 이내 패혈증 묶음치료(sepsis bundle)를 수행하면 패혈증 환자의 사망 위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었다.하지만 1시간 이내 패혈증 묶음치료 수행률은 상당히 낮아, 이를 끌어 올리고 환자 예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9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패혈증의 날 심포지엄'에서 국내 패혈증 환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