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PCSK9 억제제가 중증 코로나19(COVID-19) 환자의 혈관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증제로 변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앞서 미국식품의약국(FDA)은 PCSK9 억제제를 LDL 콜레스테롤를 낮추기 위한 약물로 허가했다. 이후에는 심혈관 예방 적응증도 승인했다.이런 가운데 파일럿 연구에서 PCSK9 억제제가 호흡 부전 및 염증이 심해진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또는 삽관 필요성을 낮췄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이에 따라 PCSK9 억제제가 코로나19 관련 인터루킨(IL)-16 매개 염증 경로를 표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인터루킨-16(IL-16)' 단백질이 ANCA 연관 혈관염 환자의 장기 손상정도 지표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어, 장기 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로 활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세브란스병원 혈관염클리닉 이상원 교수팀(류마티스내과, 표정윤 교수, 윤태준 박사과정)은 ANCA 연관 혈관염 환자의 장기손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세계 최초로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ANCA 연관 혈관염은 면역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관 벽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