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치매 진행을 완전히 차단하고 정상 기능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치료제가 모두 임상시험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치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진정한'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약 120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됐지만, 첫 치료제 탄생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기보다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국내외 학계 및 제약업계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관련 임상시험을 시행하는 등 치료제 개발을 향한 마라톤을 이어가고 있다.국외 전문가들은 험난한 치매치료제 개발 도전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21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치매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려면 국가 간 치매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다른 나라의 치매 대응 관련 모범사례를 보고 배워야만 국가별 실정에 맞는 최적 치매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데 뜻이 모인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2019 치매 대응 전략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정신보건 및 약물남용부 프로그램 관리자인 Tarun Dua 박사, 국제알츠하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