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시한 치매연구개발사업의 기본적인 목표와 전략 등이 공감과 환영의 뜻을 이끌어냈지만 세부적인 운영기준은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1조원이 넘는 예산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부처간 원활한 소통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있는 예산 운영이 요구됐다.복지부와 과기정통부는 6일 치매연구개발사업 공청회를 열어 치매 관련 산학연 연구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패널들이 공통으로 지적한 부분은 분야별 성과목표에 맞춰 일괄배분한 예산과 부처간 이기주의에 대한 우려였다.한국과학기
정부가 세계 최고수준의 치매 극복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9년까지 치매관련 R&D에 1조 10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치매연구개발사업 기획(안)'을 5~6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듣는다.앞서 양 부처는 치매연구개발 로드맵 마련을 위해 작년 7월부터 민관합동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 기획안을 만들어 온 바 있다.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 수는 해마다 늘어 2050년에는 전체 노인인구 가운데 16.8%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