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11월 30일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비전 선포 및 교직원 대상 로드맵 공유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스마트병원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빅데이터와 클라우딩 등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병원을 뜻한다.박상흠 병원장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는 새병원이 1년 정도 지나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을 것”이라면서, “새병원이 스마트병원의 전형으로 우리나라 병원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TFT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공공병원이자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미래 병원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진료의뢰·회송의 표준진료지침(CP) 접목,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확산, 임상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지향적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건보 일산병원의 담당 실무진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I-series' 사업을 설명했다.일산병원은 관내 의료기관과 상생하고,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진료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병원은 의료전달체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급격한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앱 기반 접촉자 추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보건소 등 기존 역학조사 인력으로는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인데, 정부는 신뢰성과 기술적 한계 등을 이유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이러한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실이 30일 개최한 '감염 추적 시스템의 문제와 대안' 국회 토론회에서 제시됐다.발제에 나선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과)는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해 감염 확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기존 모바일앱에서 환자 동선에 따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바일앱 서비스를 1일 오픈했다.새로워진 모바일 앱은 △생체인증 로그인 △진료 일정 자동 안내 △진료과 길 안내 △대기없는 진료과 접수 △모바일 결제 △진료 대기현황 실시간 조회 △원내 처방전 조제현황 조회 △원외 처방전 출력 조회 △자동 출차 서비스 등 환자 경험에 따른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병원 이용객은 병원에 도착하면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콘(Beacon)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전 과정의 진료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인천 내 대학병원에서 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가능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들이 대학병원 방문 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인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성모병원 모바일 앱은 진료예약·조회·변경 등 외래 진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에 담아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앱을 이용할 경우, 환자는 병원 방문 시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콘(Beacon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 서비스를 5일부터 개시한다.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엠케어 서비스는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로 환자들의 불편함이 큰 기존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Io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로 환자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수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어 진료 카드를 별개로 소지할 필요가 없다.엠케어는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환
구조가 복잡한 대학병원에서 길을 찾는 단순한 서비스에서 시작한 비콘(Beacon)이 이제 진료예약, 진료비 결제 등까지 발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이용해 사람이나 사물 등의 위치를 파악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다. 사람이나 사물을 연결해주는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분야로 O2O 시장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서비스다. NFC의 신호 감지 거리는 10cm 미만이지만 비콘은 최대 50mm에서도 신호를 감지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병원뿐 아니라 일상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방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piRNA를 진단하고 동시에 억제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순학 교수(바이오융합연구원), 이일균 교수(유방갑상선센터) 연구팀은 최근 유방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piRNA-36026의 진단과 기능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를 자체 개발한 piRNA 분자비콘(Molecular Beacon)을 이용해 개발 했다.기존의 암 진단은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의 바이오마커(단백질, DNA, RNA 등을 이용해 암, 뇌졸중 등의 몸 상태를 알아내는 지표)를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한 서울아산병원의 아이디어가 이번에는 계단으로 옮겨졌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오르내린 계단 층수가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스마트폰 앱 '계단 N'을 배포하고, 직원들 대상으로 계단 걷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등에게 양보해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인다는 계획인데, 직원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어 일석이조라는 평이다.스마트폰 앱으로 '엘리베이터 혼잡감소 + 직원 건강관리' 효과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는 지난해 말 (주)이젠컴즈와 함께 '계단 N'을
디지털 헬스케어가 미래 의료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리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가능성이 실현되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와이즈요양병원 김치원 원장은 너무 먼 미래의 의료시스템을 내다보기에 앞서 현 의료제도와 의학지식의 특성에 비롯한 장애물을 넘어서기 위한 준비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을 만나 미래의학이 어디까지 왔으며, 미래의학의 중심 핵이라 불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히스토리에 대해 들어봤다. '의사'에 도전하는 슈퍼컴 '왓슨' "미래가 원하는 의사 스펙은 공감·관
인공장기 재료 기술과 3D프린팅 기술의 융합과 융합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학이 손을 잡았다. (주)하이비저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은 13일 영남대와 이같은 내용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자체 설계한 3D프린터 '큐비콘'(www.3dcubicon.com)의 상용모델 '큐비콘 싱글'을 올 10월부터 양산 판매 중이다. 큐비콘은 고체 플라스틱 등을 재료로 쓰는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가격대비 동급 최강의 출력을 지원한다. 영남대와의 MOU를 계기로
쓰리디스토리는 3D 초음파 데이터를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 뱃속 태아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태아 인형으로 제작해준다고 밝혔다.임신 28주 전후, 산부인과에서 촬영하는 3D 초음파로 생성된 3D 정보를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도록 자동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특허출원 중에 있다.그동안 해외에서는 3D 초음파 데이터를 직접 변환해 3D 프린팅을 한 것이 아니라 3D 초음파 사진을 보고 그리거나 MRI 등의 정보를 활용하여 간접적으로 출력을 해왔다. 이번에 3D 초음파 자동 변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실제 뱃속 태아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