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30개 의대 대상 주요변화평가 설명회 개최
대학 의견 및 논의 거쳐 49개로 최종 결정…연차별로 39개까지 축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주요변화평가 항목을 51개에서 49개로 줄이는 등 주요변화계획서 작성 부담을 완화했다.

의평원은 지난 20일 주요변화평가 대상 3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변화평가 계획(안) 및 주요변화계획서 작성 가이드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만들어진 최종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의과대학 학·원장 및 총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평원은 92개의 주요변화평가 기본기준 중 51개를 선별해 30개 의과대학을 평가하겠다고 밝혔으나, 대학 측 의견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기준 수를 49개로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연차별로 39개까지 축소하기로 했다.

또 전년도 대비 변화가 있거나 해당하는 교육과정이 있는 경우 기술하는 기준을 통합해 대학의 주요변화계획서 작성 부담을 줄였다.

의평원은 오는 9월 주요변화평가 계획 및 가이드를 판정치짐과 함께 확정 시행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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