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21일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제46차 회의 개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점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제46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제46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전공의별로 현장 복귀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으로 안다며, 개별 전공의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며 돌아와달라는 뜻을 전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제46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5월 20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2215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2.7% 감소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67%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1% 감소한 8만 7061명으로 평시 대비 90.7%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48명으로 전주 대비 0.9% 증가했고 평시의 86%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140명으로 전주 대비 1.9% 증가, 평시 대비 97%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2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소다.

또 5월 20일 기준 소수이지만 일부 전공의가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100개 수련병원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공의 출근자 수는 659명으로 5월 17일 628명 대비 31명 증가했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전공의마다 개인의 생각이 다를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표출될 수 있도록 용기를 내주길 바라며, 정부도 개별 전공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면서 얻게 된 교훈을 토대로 의료체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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