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라파마·다이나세라퓨틱스 등 상장 계획...성장 동력 확대에 보탬

부광약품은 신약을 개발 중인 자회사들을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중추신경계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상장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부광약품의 100% 자회사인 다이나세라퓨틱스도 상장 예정이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에서 LTT(Lymphatic Targeting Technology) 기술을 도입해 전립선암 항암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LTT 기술은 항암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섭취 음식물에 따른 영향을 줄이고 약효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제 외에도 Food effect가 발생할 수 있는 다른 항암제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올해 전임상을 끝내고 내년 중 글로벌 임상 1상을 계획 중이다.
또 지난 6월 기업설명회에서 밝힌 OCI와의 조인트벤처도 상장시킬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자회사가 상장하고 성장하며 발생한 투자 수익은 향후 재무구조를 더 견조하게 만들고 신약 임상 진행 및 파이프라인 확대 등 회사 성장 동력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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