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소식 가져…급성기 내과 환자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

▲ 한양대 구리병원은 2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구리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최근 리모델링을 끝낸 본관 7층 32병상을 전용 병상으로 운영하며 소화기내과, 혈종내과 등 급성기 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병동 운영을 위해 간호사 18명, 간호조무사 5명, 간병지원 인력 1명 등 총 24명의 간호 인력을 확보해 의료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용 병동 전 병상에는 △전동침대 △낙상방지 감지센서매트 △낙상감지시계 등을 설치했고, 전 병실에 화장실, 샤워실, 목욕 의자, 휴게실, 각종 안내문 등을 갖춰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준비했다. 

황인자 간호국장은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준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 등 구리·남양주 지역의 거점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병원장은 "보호자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 없이도 병원 생활을 하는 데 전혀 문제없는 안전한 입원서비스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병동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