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병상으로 확장 및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시스템 운영

▲ 한양대 구리병원이 18일 본관 4층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구리병원은 18일 본관 4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구리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국고지원비와 병원 자체투자비용 등 모두 10억 원을 들여 기존 7병상에서 5병상을 늘려 총 12병상으로 확장했다. 아울러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고위험 산모에 대비해 산부인과 등 타과와의 체계적인 협진 및 지역의 분만 병원과의 협력강화도 구축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은 임신 37주 미만의 미숙아나 출생체중 2.5kg 미만의 저출생체중아 등 여러 문제가 있는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 전용 중환자실이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김창렬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구리·남양주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최신의 의료 설비와 장비가 도입돼 신생아 및 미숙아를 위한 최고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의료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진료 시스템과 연구를 통해 고귀한 생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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