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대표, 의학발전기금 3000만원 기부
고대의료원이 JNG 코리아 김성민 대표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의류업계에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유명한 김 대표는 지난달 20일 의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고대의료원에 기부했다.
김 대표는 정중히 기부식에 대한 거절 의사를 표하면서 "기부를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그것이 꼭 어떤 특별한 모양새를 갖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힘이나마 대한민국 의학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효명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김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은 미래 의학도들을 양성하는데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라며 "그 소중한 뜻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발전하는 고대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13년에 그의 모친의 부정맥 치료를 담당했던 고대안암병원 김영훈 교수(순환기내과)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선기금 및 의학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중 자선기금 1000만원은 고대안산병원에서 심실중격결손 치료를 받고 있는 몽골 환아의 수술비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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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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