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당뇨교실, '시작은 열정으로, 마무리는 건강으로' 주제로 개최

▲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13일부터 15일까지 용인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제11회 고대의료원 참살이캠프'를 실시했다.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위원장 이영준, 소아청소년과)이 '제11회 고려대의료원 참살이캠프'를 실시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용인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시작은 열정으로, 마무리는 건강으로'를 주제로 실시됐으며, 당뇨를 갖고있는 소아청소년 총 3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레크레이션으로 신나는 야외활동은 물론 소아당뇨에 대한 정보와 치료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환아들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영양사, 자원봉사자, 치료레크레이션 진행자 등 50여 명의 지원인력이 투입돼 환아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스마트한 시대, 스마트한 혈당관리(간호분과) △쿠킹 월드컵(영양분과)희망이 열리는 교육(사회사업분과) △퍼즐게임(의료분과) 등 소아당뇨와 관련된 교육을 놀이와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눈썰매 등 야외활동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살이 캠프를 졸업한 선배 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서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준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당뇨관리와 치료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하고, 올해 실천할 계획을 세워보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캠프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은 당뇨를 갖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당뇨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매년 참살이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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