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CLID 연구 실패 클로피도그렐 대비 심혈관 사건 줄이지 못해

항혈소판제인 티카그렐러가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클로피도그렐을 뛰어넘는데 실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EUCLID 연구의 탑라인을 지난 7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28개국 1만3885명을 대상으로 티카그렐러 90mg(BID)를 투여했을 때 클로피도그렐 75mg(QD) 대비 심혈관 사망,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발생률에서 우월성을 본 것이다.

회사 측은 1차 종료점 달성에 실패했다면서 자세한 데이터는 오는 11월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6)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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