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학술이사 위촉해 올해 학술대회 개최 계획
"기존 학회의 불필요한 규정 벗어낸 새로운 형식의 활동 이어갈 것"

▲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회장 이승훈, 뇌대학)는 초대 이사장(Chief Academic Officer)에 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신경과)가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뇌대학은 올해부터 고성호 이사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학술 연구 활동을 진행할 10명의 학술이사를 위촉할 예정이며, 구성된 학술이사회로 2024년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뇌대학은 2020년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신경과)가 뇌혈관대사 이상에 관여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술, 담배 등 위험인자를 연구하는 전문 연구 단체로 설립됐다.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규정을 타파하고 연구자들이 온전히 학술 및 임상 연구에만 집중케 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6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성호 이사장은 "기존 학회 굴레를 벗어나 뇌혈관대사 이상에 관여하는 위험인자에 대해 학문적으로 토론하고 공유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누구나 학회 일원으로 핵심적인 역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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