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려
청소년 고도비만 문제 해결 위한 학생건강검진 결과 다부처 연계방안 논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비만학회가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 필요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실과 함께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홍용희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국내 청소년 비만과 동반질환 현황',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이사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국가 건강검진과 학생 건강검사 통합관리', 대한비만학회 대외협력정책위원회 이사 박정환 교수(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성인기로 전환시 청소년 비만관리 문제점'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다.

좌장은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이 맡으며, 패널로 강류교 보건교사회 회장과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교육부 정희권 학생건강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정연희 건강증진과장이 참석해 우리나라 청소년 고도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철영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의무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 건강검사 결과와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치료가 시급한 고도비만 청소년의 진료와 상담,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고도비만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치료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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