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국대병원이 정석원 교수(정형외과) 연구팀이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학술 전시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 증식과 상처를 치유하고 세포 분화를 자극하는 TGF beta 1 성장인자를 함유한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가 타겟 병변 부위에 장시간 머무르고 회전근 개 파열 유합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를 통한 TGF beta 1 성장인자가 정확하게 표적으로 이동해 지속적으로 인자를 방출해 회전근 개 파열 유합능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정 교수는 "대표적 어깨 질환인 회전근 개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임상적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라며 "어깨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명은 ‘*TGF beta 1 성장인자를 함유한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의 표적이동성과 지속 방출성, 그리고 어깨 회전근 개 힘줄 유합에서의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