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적정 사용 주제로 국내외 정책 및 연구현황 등 총 3부 구성

질병관리청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2023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2023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질병관리청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대한항균요법학회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23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관계 부처, 전문 학・협회 및 유관기관, 언론, 제약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고 질병청 지영미 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포럼은 항생제 적정 사용을 주제로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내외 정책 및 연구현황 ▲인체 및 비인체(동물) 분야의 항생제 적정사용 사례 및 전략 ▲우리나라의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분야별 역할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질병청 지영미 청장은 “다부처・다분야 관계자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국내 항생제 내성 관리에 일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질병관리청은 범정부·범세계적인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항균요법학회 김신우 회장은 “항생제 내성 예방은 항생제가 필요할 때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인과 국민의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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