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거버넌스 등 3개 분과서 전략목표 수립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가천대길병원은 최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선포 및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들로 구성된 분과별 ESG 위원, 외부 위촉 위원 등이 참석했다.
길병원은 지역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분과별 ESG 위원회가 경과보고, 전략목표, 추진계획 등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위한 전 직원의 의지를 다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길병원은 ‘환경을 생각하는 병원(환경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사회분과)’,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거버넌스분과)’ 등 3개 분과에서 전략목표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환경분과는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량 줄이기, 의료 폐기물 및 일반 폐기물 줄이기 등의 목표를 수립했다.
사회분과는 환자·이용객·직원이 안전한 병원, 지역 사회 의료기관과 동반 성장, 공공의료체계 확립, 봉사 및 사회공헌, 근무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거버넌스분과는 직원이 참여하는 병원, 투명한 병원을 목표로 세웠다.
길병원 김우경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환경 친화적 경영 및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며 “ESG 경영 선포를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상생 가능한 발전에 대해 임직원들이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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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기자
zmlee@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