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2014년에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누리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누리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누리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가천누리 양승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두표 인천지사장, 경기일보 김기태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난 9년간 가천누리가 수행한 업무 및 성과에 대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우수 모범 직원에 대한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양 대표이사는 “디지털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등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장애인들도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가천누리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꾸준히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면서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병원 설립자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의 뜻에 따라 2014년 12월에 창립했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발생하는 수기 기록물을 스캔, 영상화 등 병원과 연계한 다양한 업무 수행을 비롯해 영상 콘텐츠, 굿즈 등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가천누리는 내년에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일거리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로 친환경·저탄소 분야 직무개발,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수제사업 분야 직무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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