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의학한림원 간담회 개최…의료현안 관련 의견 청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3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원로·중진 교수들과 면담을 갖고, 필수의료 혁신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분야의 석학으로 구성된 학술단체다.
임상 및 의학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쌓아 온 생생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학 교육과 연구,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왕규창 의학한림원 원장(국립암센터 신경외과), 한희철 부원장(고려대), 이종구 교수(서울대), 박혜숙 교수(이화여대) 등 4명이 참석해ㅔㅆ다.

조규홍 장관은 면담에서 여러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학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 정책패키지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두루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의학교육계, 의료제도 관련 전문가, 환자단체·소비자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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